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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로벌 비즈니스 홍남기,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…코로나 경제회복 등 협의 [매일경제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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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2-02-17 16:4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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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한국을 포함한 주요 20개국(G20)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.

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·중앙은행 총재(FMCBG) 1차 회의에 이날 오전 8시(자카르타 시각)부터 이틀 간 화상으로 참석한다. 스페인, 네덜란드 재무장관 등은 직접 참석하지만 미국, 일본 등 대부분 국가는 화상으로 참석한다.

이번 회의는 ‘함께하는 회복, 더욱 강력한 회복’을 주제로 ▲세계경제와 보건 ▲국제금융체제 ▲금융이슈 ▲지속가능한 금융 ▲인프라 ▲국제 조세 등 6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. 홍 부총리는 세계경제와 보건, 국제금융체제, 인프라, 국제조세 등 4개 세션에서 회원국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우리 입장을 개진할 예정이다.

홍 부총리는 최근 세계경제의 위험요인으로 떠오른 인플레이션, 공급망 차질 등에 대한 관리와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거시정책 공조 및 공급망 재편 방향에 대해 의견을 밝힐 계획이다. 또 국제금융체제 세션에서는 안정적이고 복원력 높은 국제금융체제를 위해 채무재조정 등 저소득국 지원과 자본흐름 변동성 완화를 위한 정책 공조를 촉구한다.

아울러 인프라 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한 민간참여 확대 및 디지털 격차해소 등을 강조하고, 국제조세 세션에서는 지난해 합의한 디지털세와 관련해 신속한 합의 및 저탄소 경제로 이행을 위한 국제기구 간 협업 등도 제안한다.

올해 G20 재무장관회의는 이번 회의를 포함해 총 네 차례 예정돼 있다. G20 정상회의는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.


https://www.mk.co.kr/news/economy/view/2022/02/150471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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